CROWN INTERVIEW

인터뷰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고객들을 엄선하여
크라운구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 입니다.

Nayeon Choi

최나연 | 프로 골프선수

 

EDITOR

2010년, 제이미 파 오웬 코닝 클래식과
하나은행 코오롱 챔피언십에서 2승을 거두며
혜성처럼 등장해 LPGA 정상권에서 섰던
프로 골프선수, 최나연.

LPGA 상금왕과 베어트로피, 통산 9승이라는
명예의 숫자와 US여자 오픈 우승까지
초월적인 수식어를 남기며 세계 여자 골프를 강세로 이끈
최나연 그녀의 꾸준한 도전과 쉼에 대해 알아보자.

1LPGA 무대에서 한국 여성 골프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주역으로 손꼽히십니다. 선수님을 정상급 골퍼로 이끈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교과서 같은 말일 수도 있겠지만 골프를 너무 좋아했고 열심히 했었어요. 잘 될 때와 그렇지 않을 때가 있고, 매번 완벽하게 해낼 수 없다는 점이 인생을 떠올리게 하고 그게 골프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앞만 보고 한 길로 쭉 달려오다 보니 좋아하는 일을 잘하는 일로 변화하는 시기가 오더라고요. 은퇴를 하고 나서 제 삶을 돌아보니 제 결과물들의 원동력은 ‘꾸준함’이었던 것 같아요. 퍼팅연습과 샷 연습으로 볼 1,000개를 치는 것은 평범했을 정도로 어렸을 때부터 연습량이 많았는데 천재는 노력쟁이를 이기지 못한다는 말을 믿어요. 제가 그걸 증명했다고 생각하고요. (웃음)

2전 세계 투어 통산 15승을 기록하셨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는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14년 만에 제 꿈을 이룬 2012 US 여자오픈 우승 타이틀인 것 같아요.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이었어요. 주니어시절 1998년 박세리 선수의 US 오픈 우승을 본 후 프로 골프선수의 꿈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근데 제가 박세리 선수가 우승했던 경기장 그 자리에 서서 트로피를 건네받고 있더라고요. 어안이 벙벙했죠. 꿈만 같았던 동경하는 선배의 위치에 다다른게 너무 신기했고, 그 감정이 아직도 기억 속에 남아있어요.

3LPGA 투어 프로들이 뽑은 No.1 스윙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깔끔한 스트로크를 자랑하시는데 ‘교과서 스윙’의 비결이 궁금합니다.

머리로 이해해야 행동으로 실행하는 타입이라 스윙적인 부분을 많이 연구하고 연습했어요. 기본기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수였기에 이런 것들을 잘 지키며 꾸준한 성적을 내기 위해 스윙 연습도 많이 했던 기억이 있네요. 은퇴를 했지만 현재까지도 꾸준한 연습으로 나 자신을 발전시키고 있고, 또한 제가 터득한 것들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터득하는 것과 잃는 것의 속도는 비례하지 않더라고요. (웃음) 그렇기에 더욱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놓치지 않으려 합니다.

4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LPGA 투어 은퇴 후 필드에서 엿볼 수 없는 매력을 유튜브를 통해 보여주고 계십니다. 처음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골프 팬들의 기억 속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것이 좀 속상했어요. 단순히 조금 더 나로 살아보고 싶어 시작하게 된 유튜브였지만, 제 두 번째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요. 내가 거쳐왔던 고난과 역경들이 골프를 시작하는 사람들께 너무 큰 고통으로 다가올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시작했던 골프 레슨들이 이제는 골프라는 문화를 이어 나갈 수 있게 만든 하나의 이정표가 된 것 같아 기쁘기도 합니다. 선수들의 화려한 삶 뒤에 피나는 노력이 있다는 사실을 제 유튜브 채널 을 통해서 알아주셨으면 하고요. 골프는 나 홀로 긴 시간 플레이를 가지는, 자신과의 싸움이 유독 심한 스포츠이기에 공유할 수 없는 고충이 분명히 있을 텐데 그것을 제가 만인의 선배로서, 혹은 후배로서 해결해 주고자 시작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그저 너무 많은 관심을 갖고 사랑해 주셔서 제가 감사하죠.

5온전한 쉼을 위한 침구로 크라운구스를 선택해 주셨습니다. 어떤 점이 가장 마음에 드셨나요?

프로 선수로 활동할 시기에 국내는 물론 해외 대회 출전으로 호텔 생활을 많이 했어요. 조금 보태서 말하면 한창때는 집보다 호텔에 머무는 기간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때는 익숙함에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은퇴 후 집에서 잠을 청하다 보니 호텔침구가 너무 그립더라고요. 그러다 날도 점점 추워져서 겨울이불을 고민하다가 구스이불에 관심이 생겼고 크라운구스를 알게 되어 매장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크라운구스는 많은 유명 국가대표 혹은 선수 생활을 하셨던 분들의 사용 빈도가 높더라고요. 몸을 주로 쓰는 우리 선수들에게 휴식은 가장 중요한 요건 중 하나인데 그것을 충족시켜 주는 브랜드라는 것이 검증된 것 같아 고민 없이 구매하게 되었어요. 온전한 쉼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훌륭한 제품력과 탄탄한 구성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숙면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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