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이불 결정할 때는 다들 그렇듯 #호텔침구 를 꿈꾸었다.
구남친 현남편에게도 그렇게 강요했다.
'난 침실은 호텔처럼 꾸밀꺼야!!'
그러나..현실적으로
내가 결혼하기전 1년간 사용한 퀸침대가 있었고,
버리고 새로사자니 아깝고, 그냥 쓰자니 아쉬웠다.
인테리어할 때 침대처럼 헤드에 조명을 넣고 템바보드를 짜서 넣으면 그럴 듯했으나
100만원정도의 목공 공사가 든다고 했다. (feat. 턴키사장님)
우리의 구남친 현남편께서는 그럴 일이냐며 부정적인 의사를 넌지시...
그리하여 걍..침구에만 힘을 빡 주기로 했다.
그래서 이곳저곳 손품(검색과 검색과 또 껌색)으로
결정했다.
#크라운구스
실물을 보지 못했지만 검색된 사진만 보아도
걍 고급스럽고 호텔침구같았다.
그러고 보니 신혼살림으로 실물보고 산게 거의 없다.
모든 가구 및 가전 죄다 인터넷 구매다..
구남침 현남편은 인쇼의 애호가다..
백화점 극도로 싫어하신다
비오는 주말
어마어마한 박스의 쌓여있는
나의 침구들이 도착했다.
일단 깔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