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15년차 ~
겨울이면 항상 이불때문에 남편과 이불싸움을 하곤 하는데요^^~
남편은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항상 따뜻한걸 좋아하고
저는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뜨거운 건 싫어하고~
체질이 정말 극과극입니다~
겨울철에는 침대 위에 전기장판을 깔고 생활했었는데
전기장판에 좌우 온도조절이 가능한 장판으로 서로 강약조절해가면서 생활했습니다^^~
그런데 전기장판을 깔고 자면 몸이 좀 찌푸등하고 어깨도 넘 결리는거 같고~
몸에 전기가 찌릿찌릿 흐르는게 느껴지는게 싫기도 하고 해서 이참에 침구를 빠꿀 생각이었습니다 .
해서 생각한게 전자파도 없다는 온수장판으로 바꿀까하다~
이참에 나도 한번 호텔처럼 럭셔리하고 따뜻하게 이불을 좋은걸 써보자 해서알아본 구스이불!!!
구스이불도 워낙 다양한 브랜드가 많은지라~ 매장가서 직접보지않고 고르기엔 정말 선택하기 힘들더군요~
여긴 지방이라 브랜드매장도 없고 매장을 찾아가기엔 시간적 여유도 넘 없었고~
인터넷을 몇날며칠 들락날락 거리다 결국 크라운으로 결정하고~
기다리는 동안 너무 너무 설레였어요~^^
큰 택배상자가 3개정도 왔는데 ~
상자 하나하나 뜯어보는데 포장을 너무 세심하고 꼼꼼하게 해주셔서 감동 스러웠습니다~
토퍼를 깔고 이불커버씌우고~ 베개커버씌우고 순식간에~ 커버씌우고나서 조금 혼돈이 온게
토퍼를 먼저 깔아야되는지 매트리스 커버를 먼저 깔아야하는지 좀 의아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매트리스 커버 접이식은 처음이라~ ㅎㅎㅎ
매트리스 커버 씌우면서 나중에 호텔이나 펜션가면 커버씌우는거 꼭좀 배워와야겠다 하면서 낑낑거리면 마구잡이로 쑤셔 넣었네요
생각보다 커버 정리해서 넣는게 넘 힘들더라구요~ ㅠㅠㅠ
토퍼가 이중이라 두깨감도 있고 중량도 많아서 인지 금새 따뜻해지더라구요~
이불은 덥고나니 몸에 착 감기는게~넘 포근하고 뽀송뽀송한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이젠 남편이 전기장판을 안 틀어줘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
눕기만하면 기절하듯 너무 평화롭게 잘 자요~
저도 요즘은 찬바람 부니까 아침마다 이불속에서 정말나오기 싫어요 ~
따뜻하고 포근하고 솜사탕 처럼~~ 달콤한 제 인생침구 크라운구스~!!!
정말 만족하고 행복해요~^^
좋은침구 많이 많이 파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