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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실내에 바위까지, 자연을 그대로 살린 집
WRITER 크라운구스 (ip:)
  • DATE 2020-11-13 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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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 HOUSE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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易然齋






34년 된 노후 주택을 철거하고 192평 대지에 지은 자연 속 모던하우스, 이연재.

자연이 훼손되지 않았다는 점에 착안해,

수목과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며 지은 이연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검이불루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




‘검이불루 화이불치’라는 말에 가장 부합하는 주택.

이연재의 대지는 남쪽으로 흐르는 적당한 경사를 가지며,

우측으로는 자연과 함께하는 등산로가 위치해있다.













거실에 설치된 통창은 주변 풍광을 실내로

고스란히 끌어들여 실내를 환하게 밝혀주고,

스며 들어오는 햇빛은 정원에 위치한 나무와 조형물의 그림자 형태를

시시각각 변하게 만들어 운치를 더 해준다.











이연재를 간략히 설명할 수 있는 단어는 ‘자연’, 두 글자다.

자연의 생명력이 고스란히 숨쉬고 있는 주택은

계곡에서 흘러 내려오는 자연의 흐름을 대지에 적용했다.

시공 당시 발견된 바위 역시 지하 접견실 중앙부에

그대로 배치되어 이연재만의 멋을 더하고 있다.




주택 전면의 마당은 남쪽을 향해 자리 잡고 있으며,

북측에는 지하실 채광을 위한 썬큰(sunken)을 계획해 지하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두 가지로 나뉘어진 채는 각기 기능에 따라 분리되어

좌측은 주방과 식당, 우측은 거실과 마스터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방에 놓인 아일랜드 싱크대는 바닥과 같은 톤으로 처리되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넓은 공간감을 형성하며

벽면에 위치한 건축주의 이상이 반영된 그림은

모던하면서도 다채로운 분위기를 불어넣는다.














지하 주요 시설은 손님을 위한 공간으로

접견실, 라이브러리, 게스트룸과 A/V룸 등이 위치한다.

1층은 가족들의 사생활 공간인 거실과 식당 그리고 마스터 존이 자리하고 있으며

2층은 자녀방과 분가한 딸, 손녀 방까지 꼼꼼히 계획됐다.















1층에 위치한 마스터 존을 지나치면 통창을 통해

햇살이 스며들어 채광이 밝은 안방 침실에 다다른다.

헤드보드를 겸용할 수 있는 카키색의 벽체와 베개 및

쓰로우 컬러톤 매치의 조화로움이 돋보인다.



 




화이트 톤 베이스의 크라운구스 드 랑 컬렉션 시에나골드의 고급스러운 골드 자수는

우드톤 바닥재와 새하얀 벽지, 그리고 카키톤을 한 데 어울리게 만들어주어

차분한 분위기의 포근한 침실을 연출해준다.

















2층 침실은 옥상과 연결되어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하며,

계절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옥상은

필요에 따라 이연재의 휴식처로서 거듭나기도 한다.














딸의 침실에는 크라운구스의 자덴느 컬렉션 베이지가 사용되었다.

온화한 화이트 컬러에 볼드한 베이지라인으로 마감된 디자인은

자연 속에 한데 어우러진 이연재처럼 포근한 인테리어 무드 속에

자연스레 녹아 들어 우아한 침실에 품격을 더했다.













높게 이어진 계단을 따라 오르다보면 건축주 가족들만의

유니크한 공간인 다락을 발견할 수 있다.

다락에서는 유리로 마감된 천장을 통해 따사로운 햇살을 만끽하고,

작은 창문 너머로 굴곡진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첨부파일 2011_피쳐드디자인_썸네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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