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DEN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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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볕이 비추는 계절을 

감각할 수 있는 세 개의 중정을 

토대 삼아 완성된 타운하우스. 

대지의 특징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높은 층고와 중목 구조 등 여러 인테리어 요소를 

조화롭게 배치해 해외 출장이 잦은 오너 부부에게 

최고의 휴식을 선물하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남쪽을 향해 열린 대지의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타운하우스 토대에 세 개의 중정을 배치했다. 

특히 드넓은 골프 필드 쪽으로는 너른 창을 내어 

한적한 휴양지 풍경을 집안에 끌어들였다. 

따스한 원목으로 빚어진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첫 번째 중정과 바로 마주한다. 

은은하게 스며드는 빛과 포근한 자연이 

내부 공간을 한층 더 밝게 만든다. 

그랜드 피아노 옆 거실은 레벨다운으로 단차를 두어 

위요감을 더하면서 거실 바닥재를 달리해 

심리적으로 분리된 공간감을 확보했고 

천장을 비워 수직적으로 넓은 실내 공간을 완성했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화이트를 택해 클래식함을 연출했고 

통창으로 들이차는 자연광 덕분에 조명은 매입등, 간접등을 선택했다. 

부엌에도 비스포크 빌트인 가전 기기들과 하부형 인덕션 후드로 

천장 라인을 깔끔하게 정돈했다. 

2층에는 서재와 홈 BAR 공간이 보인다. 

주택 내 모든 중정과 접해있는 이 공간은 

가장 다채로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중목구조 기둥 & 보를 노출해 비정형 공간을 

최대한 자유롭게 연출하는 동시에 포근한 느낌도 더했다. 

부부 침실에는 신중하게 고른 빈티지 행잉도어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및 세계적인 

재력가들이 사용하기로 유명한 아이더다운이 포함된 

로열 듀크 이불솜 & 모던한 소포르 컬렉션 배치되어 

세미클래식 스타일의 차별화된 공간을 완성했다. 

매립 욕조 옆에 창을 낸 욕실은 

울창한 자연과 함께 느긋하고도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주택을 구성하는 메스 중앙에 배치된 

중정들은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내부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또한, 방에서 다른 방으로 옮겨가는 

찰나 중에도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따뜻함과 안정감 있는 색감을 가진 원목 바닥재를 

선택한 게스트 룸에도 크라운구스 

베딩 컬렉션을 두어 포근함을 더했다. 

전반적으로 색을 빼고 최소한의 색상으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 공간은 넓은 대지 속 푸른 자연을 

배경 삼아 오너 부부만을 위한 안식처로 거듭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