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ONGDAM EURO COU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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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가득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의 심장, 한강공원부터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매장이 

한곳에 모인 청담동 명품거리까지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품은 곳. 

대한민국 상위 1%만이 거주하는 부촌 청담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아파트, 유로 카운티 속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오너의 삶이 담긴 홈퍼니싱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떠나보자. 

깔끔한 무드의 화이트 톤 벽지와 아이보리 소파가 

조화를 이루며 발 들이는 이를 화사하게 맞이하는 거실. 

주조가 되는 컬러와 대비를 이루는 블랙 글라스 티테이블은 

기하학적 구조로 단조로울 수 있는 구역에 변주를 주고 있다. 

따스함이 물씬 배어나는 플로어 스탠드는 포근한 촉감이 시각적으로 

전달되는 패브릭 소파를 조명하여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톤온톤으로 부드러운 통일감을 주는 쿠션들에는 

자칫 육중해 보일 수 있는 소파에 크기를 다양하게 배치하여 

리드미컬한 환경을 조성한 오너의 센스가 축약되어 있다. 

공간 전체에 골고루 빛을 분산시키는 스퀘어 실링라이트와 

LED형 코브 조명으로 은은하게 퍼지는 빛이 비치는 거실엔 

생동감 있는 나무 무늬목 텍스처의 데코 타일로 자연스러움을 더했다. 

바닥재과 대비되는 부드러운 촉감의 러그는 집 전체에 온기를 부여한다. 

부엌은 이상적 구조의 ㄷ자 주방으로 불필요한 동선을 

최소화하고 넓은 수납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놓치지 않았다. 

밝은 원목으로 만든 식탁은 자칫 차갑게 느껴질 수 있는 

블랙 앤 화이트 인테리어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요소이다. 

시선이 머무르는 정중앙 벽면에 포인트를 준 

북유럽풍 패턴 타일은 반복되는 일상 속 자그마한 재미를 선사하며 

벽과 천장을 따라 일체화된 빌트인 오븐과 와인 냉장고가 

들어선 오픈 형태의 구조는 상위 0.01%가 거주하는 

주거 명작이라는 점을 다시금 떠오르게 한다. 

천장에 매달린 모던풍 디자인의 펜던트 조명은 

전반적인 인테리어를 크게 해하지 않는 선에서 선택되었으며 

눈이 편안한 밝기로 단란하고 여유로운 식사 시간을 조성한다. 

다크한 차콜 컬러의 침대 프레임이 인상적인 베드룸은 

침실 본연의 기능인 ‘휴식’에 초점이 맞춰졌다. 

쉬폰 커튼과 암막 커튼을 동시에 설치해 미적 요소와 기능적 요소를 

동시에 꾀했으며 헤드보드와 대비적인 순백의 침구는 

고대 그리스인이 가장 사랑했던 건물이자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받는 

사모스 최초의 신전, 헤라이온에서 영감을 받은 크라운구스의 

아스토아 컬렉션 화이트를 선택해 휴식을 위한 완벽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풍성한 침실 스타일링을 위해 배치한 정사각형의 샴은 

순백의 컬러는 통일하되 디자인에 변주를 주어 지루함을 탈피했다. 

거기에 그랜드 머큐어, 메리어트 SK핀크스 등 국내외 5성급 호텔 

스위트룸을 수놓은 크라운구스의 시그니처 아이더다운 이불솜과 

은은한 광택이 맴도는 실버그레이 컬러의 블랭킷을 레이어드해 

오너만의 취향이 여실히 묻어난 공간이 탄생했다.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한 공간, 침실은 수면이라는 본능적인 행위는 

물론이며 하루 중 가장 ‘나’에게 솔직해지는 시간이 담기는 그릇이다. 

피곤한 하루 끝 수면의 가치를 전하는 크라운구스 럭셔리 컬렉션들과 함께 

고단한 일과를 보낸 자신에게 존중이 담긴 안부를 건네보는 것은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