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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예술적 영감이 묻어있는 럭셔리 팬트하우스
WRITER 크라운구스 (ip:)
  • DATE 2023-01-31 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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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URY PENTHOUSE



의식은 공간을 창조하고 공간은 추억을 쌓는다. 

흘러가는 시간에 일상을 맡긴 것이 십수 년 문득 무엇을 향해 

그토록 치열하게 지냈는지 자신도 헷갈릴 때쯤 주위를 둘러보면 

모든 것을 내어주고도 부족함을 느끼는 부모, 예쁜 꽃길만 

알려주고 싶은 자식, 맹목적인 사랑을 깨닫게 해주는 반려동물 등 

온전히 내가 선택한 나날을 응원해 주는 이들이 분명 존재한다. 


오늘이 있기까지 곁에 있어준 사랑하는 이들을 

의식 속에 담으며 완성해낸 오너만의 대저택. 

1층과 2층을 비롯해 별채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공간 곳곳에 

채워 넣은 오너의 자긍심과 특별한 미적 영감을 마주해보자. 











2층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가족 공용 거실은 본채와 별채로 

축조된 대저택의 중후한 외관과 대조적으로 온화하게 꾸며져 

눈에 담는 것만으로도 시적인 음률이 떠오른다. 


기하학 패턴의 아트월을 전체적으로 둘러 모던한 

이미지를 완성한 거실에는 텍스처 기법으로 새로운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추상화를 선택해 공간 가득 조형미가 넘친다. 

가구는 매트한 재질의 포세린 타일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스틸 소재의 가구들을 배치했다. 












거대한 대저택에서 가장 사람 향기가 짙은 공간은 바로 가족실이다. 

거실 맞은편에 별도로 넓게 계획한 이곳은 외출 전 간단하게 

옷매무새를 고칠 수 있는 곳이자 가족들이 오가며 

소소한 담소와 안부를 묻는 곳이다. 


한 면 가득 수직의 기다란 창을 내어 사계절의 다채로운 

풍경을 집의 영역으로 끌어들인 가족실은 통통 튀는 

색감의 오브제들이 더해져 회화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모던한 분위기를 머금은 서재는 크리스탈 샹들리에와 

브래킷 조명이 우아한 빛의 향연을 만들어내는 가운데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본상을 수상한 하이엔드 리클라이너를 배치한 

오너의 안목에서 휴식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엿볼 수 있다. 











몰딩을 적용한 도어 옆, 140년 역사를 자랑하는 덴마크 조명 브랜드 

루이스폴센의 테이블 램프가 완연히 다른 평온함을 담아낸 

오너 부부의 침실에는 거주자의 미학이 담겨 있다. 


다채로운 물성의 인테리어 요소들이 완벽한 화음을 

낼 수 있도록 고아한 컬러의 가구와 은은한 조도의 빛을 

의도적으로 뒤섞어 공간에 내려앉은 공기를 한층 다운시킨 점에서 

오너의 심미적 식견과 침실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뉴노르딕 스타일 요소를 활용해 시각적 환기를 꾀한 마스터룸. 

미니멀리즘을 강조한 북유럽 인테리어와 달리 채도가 낮은 

뉴트럴 컬러를 선택하여 포근함이 고루 묻어난다. 


시선에 막힘이 없도록 직선 요소만을 사용하여 

개방감을 높인 침실의 침구 역시 무한한 

직선 자수로 심플한 매력을 놓치지 않았다. 

사용된 베딩은 크라운구스의 코르돈 컬렉션 네이비. 

아이코닉 쿠션 세트와 드 랑 컬렉션 네이비를 함께 믹스 매치하여 

컬러의 주조를 유지하면서도 단조롭지 않게 완성했다. 












각종 소품과 아트웍을 레이어드하여 현대적으로 마무리한 

2층과 달리 우아함의 상징, 골드로 그윽한 멋을 더한 1층의 침실은 

대범한 직선 시퀀스의 자수들이 빚어내는 화음이 단연 돋보인다. 


에스닉 패턴의 대형 카펫과 중세 유럽의 궁정을 연상케하는 

거대한 화병은 신고전주의 미학을 발현시키는 오브제 중 하나이다. 

물론 8세기 이전부터 왕실의 선택을 받은 로열 워런트 브랜드 

크라운구스의 드 랑 컬렉션 시에나 골드를 메인으로 배치한 

궁극적 이유도 한 시대의 상류 문화를 고스란히 재현하기 위함이다. 











부모님이 거주하시는 별채 또한 크라운구스의 호텔침구가 사용되었다. 

1920년대 유럽 상류층의 문화를 대변하는 오리엔탈 익스프레스의 

여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비소에 컬렉션 베이지는 

천장으로 이어지는 벽면 템바보드와 어우러져 한 시대를 

풍미한 아름다움을 공간 가득 채워 넣는다. 


공간 안에 머무는 이들을 생각하며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들의 

럭셔리 아이템들로 완성한 오너의 대저택은 취향의 종착점이자 

매일같이 반복되는 시간 속 또 다른 즐거움을 만드는 영감의 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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