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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공간(Ultimate Space)’이란 시간적 여유와 

공간적인 여유가 있으며, 물질적인 목적에서 한 발짝 벗어나 

오로지 사색과 평정을 위해 탄생한 공간이다. 

휴(休)에서부터 오늘날 ‘궁극공간’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세월을 담아내는 가장 작고도 큰 그릇인 집은 

아름다움의 전위이며 아로새긴 삶의 흔적이다. 

가장 인간다운 공간은 이러한 삶의 균형이 

완벽한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완성된다. 

이상으로 집결된 자신만의 공간에서 진정한 쉼을 

누리고자 했던 오너의 모던 하우스를 만나보자. 

미래의 클래식이 될 모던함을 추구했던 오너의 하우스는 

깔끔한 화이트톤의 롱브릭으로 건물에 들어서기 전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인상을 남긴다. 

또한 따스한 빛과 바람이 유영하듯 창을 통해 자연스레 

흘러들어올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된 점도 엿보인다. 

심플하면서도 견고한 형태로 공간의 심미성을 주는 입구는 

브라운톤 원목으로 꾸민 현관문과 석재 외벽 마감으로 

사뭇 담담하면서도 한편으론 부드럽게 연출되었다. 

집으로 안내하는 디딤석은 백자갈 위 

징검다리처럼 배치해 남모를 리듬감을 준다. 

시각적인 자극이 배제된 거실은 깊은 영감의 장소 중 하나다. 

아름다운 전망을 양껏 조망할 수 있는 창문은 

풍부한 일조량과 푸르른 자연 경관을 제공해 

도심 생활 속 잃어버린 여유와 감성을 되찾도록 돕는다. 

거실 위 독특한 실루엣으로 완성된 오너의 침실은 

따뜻하고 은은한 기운이 감도는 우드 템바보드를 

한쪽 벽면에 깔끔하게 마감하고 넓은 유리창을 

내주어 보다 자연스러운 공간성을 가지도록 했다. 

메인 베드룸은 평온함이 감돌면서도 안락한 쉼을 

누릴 수 있도록 최상의 부드러움과 편안함을 선사하는 

크라운구스의 베딩 컬렉션으로 조성되었다. 

힐튼, 메리어트 등 글로벌 유명 5성급 호텔 체인에서도 

선보였던 고품격 침구들로 더욱 완벽한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거실과 이어지는 통유리창은 답답함을 덜어내어 

시각적 확장을 꾀하고자 했으며 천장 가장자리에 

조도를 낮춘 간접 조명을 설치해 가장 이완된 상태로 

깊은 숙면 상태에 들고자 한 오너의 의도가 엿보인다. 

‘제로 베이스’를 강조하며 부수적 요소를 철저히 제한 공간은 

부드럽고 유연한 일상의 여백을 누리도록 한다. 

본연의 기능인 ‘휴식과 재생’에 초점을 맞추고자 

선택한 순백의 소포르 컬렉션 아이보리 화이트는 

오너에게 차별화된 휴식의 가치를 선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