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WN INTERVIEW

인터뷰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고객들을 엄선하여
크라운구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 입니다.

Jaewoo Song

송재우 | 메이저리그 야구해설위원

 

EDITOR

어려서부터 AFKN을 통해 메이저 리그를 즐겨봤던 송재우
메이저리그 야구장을 일일이 찾아 다니며 미국 야구를 본격적으로 탐닉한다.

국내에 박찬호 소식을 전하는 MLB통신원으로
박찬호 선발 등판 경기를 독점중계 한 지상파 MBC의 해설위원으로,
그리고 현재 MBC SPORT+에서 MLB해설, JTBC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해설까지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야구해설위원 자리까지 올라온 그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얻어낸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1다양한 ‘스포츠 해설가’가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중 야구 해설가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한 경기의 중계를 준비하는데 평균적으로 5시간정도가 걸립니다. 더 길거나 짧은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팀의 최근 성적과 선수들의 기록을 꼼꼼히 분석하고 더 나아가 ‘이 선수가 왜 선발인가, 팀의 성적이 왜 안 좋은가’ 등을 알아가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2메이저리그의 야구 해설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국내 프로 야구 해설가는 선수 경험이 있으면 유리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다릅니다.
미국 유학시절 메이저리그 기사를 쓰는 통신원 일을 한 것을 계기로 한국에 돌아와 야구 해설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해설을 하기 위해서 현지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야구에 대한 자신의 주관을 가져야 합니다.

3최근 운동 선수 출신의 해설가들이 많아졌습니다.
그 사이에서 송재우 해설가님 만의 장점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경기 흐름과 선수들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경기와 선수들의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여 중계해 시청자들의 반응이 꽤 좋은 편입니다.

4그렇다면 선수 출신이 아닌 해설가의 한계도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선수가 기술을 익히는 방법이나 선수들만 느낄 수 있는 경기 분위기를 알기 힘들다는 점도
비선수 출신 해설가의 한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수들과의 인터뷰나 오랜 친분으로 그 부분은 충분히 극복해내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해설을 하기 위해서 현지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다음으로는 야구에 대한 자신의 주관을 가져야 합니다.

5최근 선수 출신들의 해설가 일로 ‘스포츠 해설가’라는 직업의 인기가 높아졌는데 해설가를 하기 위한 자질은 어떤 게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점은 스포츠 관련지식부터 승리전략은 어떻게 짜는지, 승패 요인이 무엇인지 등을 알아야 적절한 타이밍에 필요한 해설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을 하는 직업이다 보니 언어 구사력이 풍부해야 합니다. 시청자에게 쉽게 설명하고, 경기 흐름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풍부한 어휘력과 논리력은 필수 입니다.
마지막으로 분석력도 필요한데 팀과 선수의 성적을 분석해야 이를 바탕으로 해설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설 중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팀에 유리한지 불리한지 등을 설명할 수 있어야 훌륭한 해설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6메이저리그에 관련해서 책도 출판하셨는데 내용을 간단하게 소개 해주시겠어요?

‘꿈의 기업 메이저리그’
야구라는 스포츠 자체 보다는 야구를 둘러싼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춘 책 입니다.
이 책은 각 팀의 비즈니스뿐만이 아니라 MLB 사무국의 비즈니스에 대해서 더 큰 분량을 할당합니다.
메이저리그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향후 더 큰 성장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팀들의 비즈니스에 대해서는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 삭스, 시카고 컵스 등의 전국구 빅마켓팀의
비즈니스, 캔사스시티 로열스 같은 팀의 스몰 마켓 비즈니스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끝없는 선들이 만들어내는 완벽한 하모니가 어쩌면
선수 경험 없이 야구 해설이라는 업계에 들어와 끝없이 도전하는
저의 모습과 닮은 것 같아요.

7해설준비에 선수들 인터뷰 그리고 최근 책 집필까지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하실 것 같습니다. 평소 스트레스나 휴식은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평소 관리보다는 경기가 끝나면 분석을 마치고 곧바로 잠자리에 듭니다.
최근 크라운구스의 침구를 지인에게 추천 받아 사용하는데 아주 폭신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샤워하고 누우면 거기가 바로 천국이더라구요.
해외를 많이 다니면서 호텔에서 경험해보는 럭셔리한 호텔침구의 느낌을 잊지 못했는데 요즘 크라운구스가 그 역할을 대신 해주고 있습니다.

8크라운구스 침구를 사용하고 계신데 어떤 디자인의 커버 컬렉션이 마음에 드셨나요?

드 랑 컬렉션 네이비가 마음에 들어요. 끝없는 선들이 만들어내는 완벽한 하모니가 어쩌면
선수경험 없이 야구 해설이라는 업계에 들어와 끝없이 도전하는 저의 모습과 닮은 것 같아요.
제가 처음 중계 후 받은 금액이 13만원이었어요. 이 위치에 오르기까지 쉽지는 않았지만
끊임없이 공부하고 도전한 저의 노력들이 하나의 선이라면 그렇게 모여서 지금의 제 모습을
만들지 않았을까요? 저는 지금처럼 앞으로도 계속 도전을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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