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WN INTERVIEW

인터뷰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고객들을 엄선하여
크라운구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 입니다.

Youngsoo Cho

조영수 | 작곡가

 

EDITOR

이승철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SG워너비 ‘내사람’,
홍진영 ‘사랑의 배터리’, 유재석(유산슬) ‘사랑의 재개발’ 등을 작곡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히트곡 제조기로 인정받고 있는 작곡가 조영수.

5년 연속 저작권 수입 1위를 기록하며
매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12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계십니다.
가요차트 1위부터 5위까지 조영수 작곡가님의 곡으로 채워진 적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음악은 감성과 이성이 공존할 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화성학 같은 음악 이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트렌드를 연구하고 대중들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는 멜로디와 장르를 고민하고 있죠.

2연세대 생명공학과 출신이십니다. 공학적 사고가 작곡에 도움이 되기도 하나요?

과거에도 수학자와 철학자, 음악가, 미술가들은 서로 통하는 게 참 많았습니다.
음악이나 작곡도 결국엔 음과 리듬의 순열과 조합으로 이루어진 거니까 수학을 좋아한 저에게 도움이 되긴 합니다.

3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 세계를 펼치고 계십니다. 음악적 영감이 많이 필요하실 것 같은데 어디서 영감을 받으시나요?

드라마나 영화, 다른 사람들의 경험담 등 모든 것에서 영감을 얻지만 혼자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에 가장 많은 영감을 얻습니다.

4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작곡하는 것이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악상을 떠올리는 데에 도움이 되시나요?

그럼요. 하지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할 수 있으려면 기본적인 음악적
소양과 응용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새로운 음악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후에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서로 퓨전하며 새로운 음악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5가수 홍진영, 송가인, 임영웅 등 작곡하신 트로트 곡들이 연달아 히트하면서
트로트 열풍의 주역이 되셨습니다. 최근 작곡하신 유재석(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까지 화제를 낳고 있는데요. 트로트 곡들을 많이 내시게 된 이유가
있으신지요?

워낙 홍진영, 임영웅, 유산슬 씨의 곡이 대중들의 사랑을 많이 받게 돼서
체감 상 트로트를 많이 쓴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사실 제가 그동안 써 온
680곡 중 트로트 곡은 10곡 정도입니다. 약 2% 정도 되는 비율이라
트로트를 많이 썼다고 하기는 어렵죠. 하지만 트로트 곡을 많이 작곡하지
않았음에도 열화와 같은 사랑을 보여주신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6평소에 선호하시는 인테리어 스타일이 있으신지요?

모던하고 심플한 분위기와 은은한 색감을 좋아합니다.

7크라운구스의 많은 커버 디자인 컬렉션 중 소포르 컬렉션 그레이,
드 랑 컬렉션 네이비 디자인을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고급스럽고 단정한 느낌이라 좋았고 색감 자체가 너무 예뻐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8작곡가로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곡이 많은 사랑을 받을 때 무척 보람을 느끼지만 특히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시상식 음악을 작곡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자랑스러웠습니다.

고급스럽고 단정한 느낌이라 좋았고
색감 자체가 너무 예뻐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9제2의 조영수를 꿈꾸는 작곡가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어떤 조언을 해 주고 싶으신가요?

음악을 오래 하려면 음악 지식을 기본으로 알고 있어야 하고 그 위에 자신만의 감성이나 개성, 감각을 입힐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음악을 표현하기 위해 악기 하나 정도는 다룰 수 있어야 하고요. 끊임없이 공부해서 자신만의 색깔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조영수 님이 사용 중인 소포르 컬렉션 그레이, 드 랑 컬렉션 네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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